인천시 서구보건소(소장 홍춘명)가 말라리아를 예방하고자 서곶근린공원 등 관내 10개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모기퇴치기(해충살충기)를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가동하기로 했다.

기온상승 등 환경변화를 감안하여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시기에 가동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램프 및 기기파손 여부, 작동여부 등 사전점검을 통해 사용에 대한 철저를 기하였으며, 친환경 모기퇴치기(해충살충기)는 모기와 날벌레 등 해충을 특수 자외선램프 및 광촉매작용에 의한 미량의 CO2로 유인해 해충을 포획 제거하는 장치다.

어린이공원을 포함,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 구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공원 주변에 모기퇴치기(해충살충기)를 설치, 앞으로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4년 아시아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