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일 12시36분경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에서 발생한 산불보고를 받고 산불현장 지휘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진화헬기 11대, 소방차 10대, 진화인력 1,277여명을 직접 진두지휘 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이날 산불은 논밭두렁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급속한 바람을 타고 급경사지의 인근 소나무 임지로 번지면서 확산, 때마침 불어 닥친 강풍으로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 까지 확산되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상북도는 산림청헬기 11대 등 진화장비와 공무원(500), 산불전문진화대원(52), 군부대(337) 의용소방대 등(388)을 집중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도내 건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청명 한식을 전ㆍ후 산불예방 특별경계기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다면서 금주 토요일부터 직전원의 1/2씩을 산불예방 활동에 강화해서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산불관계관들이 앞장서 달라고 긴급히 특별지시 하였다.



경북 전진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