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소장 홍춘명)가 지난달 24일부터 이 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6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출산을 앞둔 서구 임산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행복한 아기맞이교실 1기를 운영하고 있다.

6주간 라마즈분만법, 음악태교 및 체조, 모유수유교육 등 임산부가 알아야할 부분에 대한 내용을 출산준비전문가인 조혜정 강사가 항목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 치위생사의 임산부의 구강관리 교육, 서구정신보건센터 윤선경 팀장의 산후우울증예방교육을 추가하여 전문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보건소 모자보건관계자에 따르면, 신생아 모형을 가지고 모유수유 및 출산준비교육을 시행하여 미리 신생아 돌보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임산부 시기의 교육이 분만 및 육아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서구보건소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의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자세를 확립시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2기 더 진행될 행복한 아기맞이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서구 임산부들은 전화 및 방문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예약전화는 서구보건소 모자 보건실 ☎ 560-5055/5058로 하면 된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