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 운영하는 남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이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창의ㆍ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글로벌 시대에 지구상의 모든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 최고의 공항이라는 인천공항에서 영재로서의 미래를 꿈꾸기 위한 창의ㆍ체험활동으로 2011년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 중의 하나인 '하늘, 바다, 섬 그리고 인천을 찾아가는 창의ㆍ인성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특별히 계획된 활동이었다.

자원봉사자 진광홍씨의 설명으로 인천공항 개항 과정과 역사를 듣고, 전망대로 자리를 옮겨서는 항공기들이 뜨고 내리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면서 영재교육원 이인화 물리과목 지도교사와 양력의 영향으로 항공기가 뜰 수 있는 원리를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모형과 영상을 통해 조만간 완성될 자기부상열차를 스스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영재교육원 교사들이 준비한 학습지를 통해 일본의 방사능 유출로 인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방사능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부영재교육원은 2011학년도에 토요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영재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기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