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무분별한 1회용품 남용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4~5월 2개월간 1회용품 규제대상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1회용품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고유가시대에 자원의 낭비를 막는 한편,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임으로써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된다.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업소인 식품접갭업소, 집단급식소, 대형마트 등 300개소에 대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 1회용품 회수대 설치 여부 확인 및 홀 내에서의 사용 여부 ▲ 1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품목 및 불가피하게 사용한 1회용품의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 요령 및 배출방법 안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구에서 금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무상수거의 취지 및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위주로 계도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 이라며 “1회용품 줄이기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