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육상경기의 다이내믹함을 표출하고, 대회 이념인 꿈, 열정, 도전을 상징하는 멜로디와 가사를 담은 공식주제가 “Let's Go Together(함께 달리자)”와 메이킹 필름을 제작하여 오는 7일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 발표회는 조해녕 위원장, 인순이, 허각(가수), 신명수(작곡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되며, 대구 발표회는 문동후 부위원장, 피에르 바이스(IAAF 사무총장), 개폐회식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전 11시 30분 노보텔 8층 보르노홀에서 개최된다.

발표회는 2011대회 소개 및 공식주제가 제작경과 보고, 인사말, 공식주제가와 Making Film 제작 컨셉 설명 및 상영, 기자회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대구에서는 계명대 합창단의 중창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에 발표되는 공식주제가를 88서울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 만큼 널리 애창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일 개최되는 IAAF 집행이사회 만찬을 활용하여 공식주제가 영어버전 합창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명 마라톤 선수 및 15,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2011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활용해 공식주제가 시민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Making Film도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위 홈페이지, IAAF 홈페이지, SNS(블로그, 페이스북)를 활용해 공식주제가 음원을 등재하고 Making Film도 상영, 또한 주제가를 활용한『시민 가창대회』를 5월 중 개최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대구취재본부 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