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에서는 5일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부평도서관에서 운영하는『2011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시작했다.

믿음소망사랑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친구관계의 기술' 등 총 150권의 도서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도서들은 본 프로그램 수업시간에 활용되며 매회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해 주어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부평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희망이 싹트는 책 놀이터'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대상기관은 부평구 부평2동에 위치하고 있는 믿음소망사랑 지역아동센터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다문화 등 저소득 가정의 문화적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며,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3~5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와 책놀이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계기로 도서관으로부터 소외된 어린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시할 예정이며, 책읽기 사업에 참여하였던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문화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