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개인의 선호경향성을 파악하여 자녀의 성장발달 단계에 적합한 코칭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집단상담을 지난 6일 개강했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집단상담은 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기의 일정으로, 서부교육지원청 3층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운영되며, 자녀 이해하기 및 공감연습, MBTI 성격유형 검사, 가족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 훈련 등 매주 다른 소주제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집단상담은 상담경력 15년의 전문상담사 계양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안경숙 팀장을 리더로 초빙하여,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성격 특성을 탐색하면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자녀와의 관계 향상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집단상담 모집이 2일만에 마감되는 등 관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의사를 반영하여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학부모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지원센터가 관내 학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