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와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고자 오는 11일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와 서울호서전문학교는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자원봉사활동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서울호서전문학교는 IT, 호텔외식조리, 미용예술 학부 등 총 8개 학부 19개 학과로써 3,500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98명으로 관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전문학교다.

협약내용은 ▲자원봉사 교육과 등록, 관리 ▲자원봉사활성화 방안 논의 및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공통사항 개발 및 지원 ▲두 기관이 보유한 경험·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활용 ▲서울호서전문학교봉사단의 자원봉사활동 등에 관한 사항이고, 특히 IT, 미용예술 등 서울호서전문학교의 특별한 재능을 지역사회 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 손길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공존 파트너십을 통한 자원봉사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용예술학부의 경우 복지관이나, 시설, 기타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찾아가는 자원봉사를 지원할 예정에 있는 등 최대한 학부에 맞는 봉사거리를 찾아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한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봉사활동 학점제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구청장과 학장, 학생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구 관계자는 “행복을 약속하는 복지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전문학교와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기타 민간기관 등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자원봉사센터(☏2600-5327, 5331)로 하면 된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