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가족사랑케어센터(원장 김태경)에서 모든 시설관리 및 입소자 서비스 관리를 쉽게 처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온라인 복지 서비스 관리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였다.

가족사랑케어센터에서 개발한 Android Application은 고비용 저효율의 에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서버와 PC와 태블릿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많은 문서를 생산하지 않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 시설관리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개발자는 가족사랑케어센터의 이동현 사무국장으로 2009년 1월 경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2년여만인 2011년 1월 완성하였으며, 2011년 2월15일부터 시설운영 전반에 시범 운용을 시작하여 프로그램 수정 단계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처음 접한 시설 직원들이 태블릿 사용을 어려워 하였으나, 1달 동안 시설 요양보호사 및 간호사들이 운용한 결과 현재는 태블릿을 이용한 관리 및 케어 등이 훨씬 편리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족사랑케어센터의 이동현 사무국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증가와 복지수요의 한계속에서 자기주도적인 시설운영을 해야 할 필요성과 노인복지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한 서비스 증가에 따라 입소자에 대한 케어뿐만이 아니라 준비하고 보관해야할 서류들이 넘쳐나고 이중에는 매일 작성되어야 할 서류와 매월 작성되어야 할 서류, 분기별, 연도별 작성하여 보고해야 할 서류의 양이 엄청난 것에 착안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입소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 에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개발로 입소 어르신 보호자에게도 케어 정보를 공개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노인요양시설 운영의 모범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현재 이 프로그램은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해 놓은 상태이며, 이 프로그램은 요양관리자,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일관성 있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한 서비스 내용을 쉽게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분석할 수 있으며,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관리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휴대용 요양서비스 관리 단말기 및 요양서비스 관리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휴대용 요양서비스 관리 단말기는, GPS 신호를 수신하여 위치 신호를 생성하는 위치 인식부와, 터치 스크린을 포함하며 피요양자의 상태 데이터를 입력받는 입력부와, 피요양자의 상태 데이터와 위치 신호를 포함하는 피요양자 관리 데이트를 생성하는 제어부와, 피요양자 관리 데이터를 저장하는 저장부와, 저장부에 저장된 피요양자 관리 데이터를 서버에 무선으로 전송하는 통신부와, 서버에 유선으로 접속하여 피요양자 관리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터페이스부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도화 되고 선진화된 노인장기요양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 시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기여할 바가 크며, 피요양 보호자의 알 권리 충족과 서비스 증대라는 서구 사회복지가 발전적 방향으로 가는 획기적인 일로 향후 관할 구청에서는 관내 시설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특화된 복지서구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