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관(관장 임영숙) 창업가게「재주많은 손」에서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창업동아리 회원 70여명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정기 판매전’을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하며 이번 판매전에는 비즈, 홈패션, 목공예, 생활도예, 리본아트, 플라워샵, POP, 의상반, 생활한복, 네일아트, 조리, 제빵 등 13개팀이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수제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의류·생활한복·접시·화분·찾잔·쟁반·베개커버·물병주머니·도마·주걱 등의 생활용품에서부터 목걸이·귀걸이·반지, 머리띠, 핀 등의 장신구, 책갈피 등 생활소품, 다육식물, 축하카드, 밑반찬, 제빵 등 12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어서 이번 판매전에서는 신규 창업동아리 네일아트팀에서 네일케어, 컬러링 서비스를 아주 저렴하게 준비하고 있어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판매전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며, 판매시간은 10시에서 16시까지이며여성회관 창업 동아리팀은 창업을 꿈꾸거나 막 시작하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경험부족에서 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활동 체험과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창업 3명, 취업 8명, 다양한 부업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구취재본부 김태영 기자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