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4동주민센터(동장 석광백)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일환으로 일일 찻집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으며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번 일일 찻집은 음료 외에도 식사까지 제공했으며, 미역, 다시마와 같은 고품질의 청정 수산물도 판매해 주민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 아이를 안고 참여한 방수연(가명, 42세) 주부는 “동네에서 하는 행사라 큰 기대를 갖지 않았는데 막상 와보니 음식도 맛있고 불우 이웃도 돕고 일석이조”라며 행사장에서 구입한 다시마 흔들며 밝게 웃었으며 행사를 주관한 김종희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로 모인 전액은 6월 관내 어려운 이웃 90여 세대의 밑반찬 재료를 마련하는데 쓰인다”고 밝히며 장소와 인력을 지원해준 산곡4동주민센터에 앞으로의 협조요청도 잊지 않았다.

석광백 산곡4동장은 부평구의 슬로건처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위해 주민과 많은 대화를 통해 다채롭고 새로운 나눔행사를 발굴 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관내 주민과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