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복지 축제의‘場’으로써의 일익 담당

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주최하고 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여 ‘희망UP! 행복UP! 서구 복지박람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3일 서구 마실거리(서구청 뒤편)에서 펼쳐진 제2회 서구복지박람회가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종사자 4,000여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46개 기관(시설 및 단체) 60개 부스가 운영되어 지난해보다 확대 및 부스에서 제공된 다양한 정보로 사회복지박람회로써의 자리를 굳건히 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인사를 통해 “서구에 복지시설과 기관?단체가 많이 있긴 하지만 구민에게 다가서는 행사가 적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복지의 활성화 및 복지가 우리 곁에서 살아 숨쉰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존(Zone)이라는 컨셉(concept)으로 어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존(Zone), 체험과 공감이 이루어지는 참여존(Zone), 우리 구에 소속된 기관들과 함께 하는 정보존(Zone), 아동과 여성에게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희망&행복존(Zone) 등 총 4개의 존(Zone)으로 운영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해넘이 명소가 살아 숨쉬는 서구의 사회복지 축제로써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경인 FM과 함께하는 공개방송, 사회복지종사자 장기자랑,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김광배)는 “그동안 서구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동시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힌 뒤 “이를 계기로 서구 사회복지가 더욱 증진되고 발전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