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다음달 청소년의 달을 맞아 군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계기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펼쳤으며 우선, 지난 24일에는 (주)롯데부여리조트(대표이사 김창권)와 (주)이씨엠디 롯데부여리조트점(점장 방승규)의 후원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위탁가정아동, 조손가정아동 등 청소년과 보호자 100여명을 롯데부여리조트로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아쿠아가든 등 리조트내 놀이시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평소 접하지 못했던 시설들을 이용함으로써 위탁가정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함께 참여한 보호자들도 아이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흐뭇해하며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군은 다음달 5일 제89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일반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군정의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군수실 1일 체험행사’를 연다.

이에 따라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는 사회복시시설인 삼신보육원 초등학생 35명이 참여하는 군수실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되며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군내 일반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군수실을 개방함으로써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들이 군수실을 방문해 집무실 내부 견학,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갖게 되며 이용우 군수는 “나 자신도 어렸을 때부터 군수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군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군수실을 방문해 더 큰 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