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오는 29일 궁동에서 환경문제를 다룬 환경(Eco)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는 ‘깨끗한 도시만들기 메아리 울려 퍼지다’라는 주제로 대학생이 많이 모이는 점심시간에 대학생과 외국인 30여명이 참가해 궁동 일원에서 열렸으며 먼저 12시에 궁동 욧골공원에서 충남대 댄스동아리 10여명이 댄스공연을 30분간 펼치고 이어 욧골공원에서부터 로데오거리까지 대학생 15명과 외국인 5명이 함께 환경을 주제로 가두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이 가두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이 환경을 상징하는 녹색의상을 입고 환경살리기 구호 피켓을 가지고 가두행진을 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 묘사, 산타복장을 한 참가자가 쓰레기 선물을 뿌리는 장면 등으로 연출해 청결한 지역 만들기 동참을 유도하며또 행사시간 동안 욧골공원에 화이트 보드를 설치해 대학생들이 환경 희망 메시지를 적으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홍보 리플렛 500부도 배부해 환경 살리는 방법을 알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높여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그는 이어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궁동을 대학문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아이엠궁(I’m 궁)’ 이라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 주관해 직접 행사를 주도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황기수기자

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