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에 발맞추어 환경과 경제의 선 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지역의 녹색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오늘 오월의 정원에서 CNB대구경북리더십아카데미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환경청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2020년까지 BAU대비 30%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해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국가의 정책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 모두의 녹색생활 실천이라며 그린포인트 제도와 녹색펀드 조성 등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녹색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