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는 지난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제186회 임시회를 열어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쳐, 첫날인 19일은 2010년도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위해 구경회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공인회계사 2명을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으며, 구경회 의원은 “예산이란 것이 잘 편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편성된 예산이 어떻게 제대로 잘 쓰여 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작년도에 의회에서 의결해준 예산이 제대로 잘 쓰여 졌는지 확인하고 투자대비 효과성과 예산의 낭비성 여부 등을 올바르게 평가 및 개선방향을 제시해 추후 예산편성 시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총6차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철)를 열어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468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2011년도 당초예산액 3,255억원보다 213억원(6.54%)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3,412억원과 특별회계 56억원중 일반회계에서 1억 3천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되어 시급한 강화군 현안사업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다.

25일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고영희)를 열어 강화군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을 강화군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또 길상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안은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복지 향상과 프로야구단 전용연습구장 유치를 통한 시설공동사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인 부대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원안대로 채택했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