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CNG버스 천연가스용기를 전면 교체함에 따라 시민들의 CNG버스 폭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대전시는 2010년 서울시 행당동 CNG버스 가스폭발사고 이후 마련된 CNG 버스종합안전대책에 따라 위험군인 A사 2003~2005년식 CNG버스 천연가스용기를 전면교체 했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해 9월 1일까지 CNG버스 872대의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천연가스용기 교체대상 CNG버스 116대의 가스용기를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량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CNG버스의 용기교체 등으로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합동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기자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