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 나 선거구에서 치러진 27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윤성환 후보가 자유선진당 조익준 후보를 360여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되었다.

총 투표자 6832표 중 37.2%인 2572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자유선진당 조익준 후보를 360표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두었으며개표 초반부터 근소한 표차로 다른 후보들을 따돌리며 승세를 잡더니 자신의 전략 지역인 송촌동에서도 역시 기호 3번 조익준 후보를 간발의 차이였고 특히 부재자 선거에서 조익준 후보를 140여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승리를 굳혔다.

소감을 통해 윤성환 후보는 “구민들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며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최고위원 역시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이 열세인 상황에서 대덕구 선거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이로써 대전에서 자유선진당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를 찾은 정용기 구청장은 “아직도 자신은 무상급식이 포플리즘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탄핵 해 달라고 했는지 느낄 정도로 의회가 힘들었다”며 윤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대전취재본부 / 이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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