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보건소에서는 지난 26일(화)에 학교보건교사, 집단급식소 보건관계자, 의료기관 관계자 등 관내 감염병 관리요원 11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천광역시청 역학조사관을 전문강사로 초빙하여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및 감염병의 현황과 예방요령, 감염병 발생에 따른 신고요령 개정지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졌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관리요원을 통해 구민의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여 감염병 발생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에 서구보건소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하여 가좌동 소재 현대아파트 등 25개소의 정화조가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단지에 대하여 유충구제용 약품과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품배부는 구제역으로 인해 관내 소·돼지의 사육두수가 급감함으로써 말라리아 모기가 사람에게 접근할 것으로 판단하여 모기의 개체수를 최대한 줄여 말라리아 환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