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4일 서구 가좌동 소재 가좌고등학교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화재 등 대형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서부소방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 11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인원 168명과 소방차 등 장비 23대가 동원되었으며,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진행으로 참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일본, 아이티, 칠레 등 지진재난 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가좌고등학교에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기관ㆍ긴급구조지원기관 등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한 재난 대응능력의 강화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체제를 확립하고 재난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으로 재난발생시 효율적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평소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