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는 3일 영내에 위치한 연무연병장에서 박성규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인접부대 지휘관 및 논산시장, 경찰서장 등 지역 관공서 주요 인사와 부대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6,47대 육군훈련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 47대 육군훈련소장에 취임한 김정호 소장(前 36사단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등학교를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에서 육사 36기로 임관하였으며, 주요 경력으로 3사단 포병연대장과 1군사령부 인사처 보임과장 및 인력계획과장, 2포병여단장, 1군사령부 인사처장, 36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육군훈련소장으로 취임한 김정호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육군 신병교육의 요람이며 대표부대로서, 전투형 강군의 기초가 되는 정예 정병육성에 대한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 안보의 최일선에서 임무 수행할 정예 신병을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군대다운 군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편, 46대 육군훈련소장 박성우 소장은 육본 인사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

충남/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