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도 과거에 비해 늘어났는데, 배정원 행복한 성문화센터 소장은 2일 오월의 정원에서 CNB대구경북리더십아카데미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나이가 들수록 사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사랑을 할수록 삶이 더 활기차고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배 소장은 사랑하는 마음과 건강한 섹스는 면역력을 높여주며, 사랑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존감이 높고 스트레스도 쉽게 해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자가 먼저 사망한 경우에도 이성친구를 사귀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훨씬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건강한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정원 성문화센터 소장은 "최근 섹스리스인 부부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섹스리스는 사랑이 없어지는 것과 같으므로 서로의 사랑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