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어려운 한자어나 일본어투로 사용되는 산림 행정 용어를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보고 사용할수 있는 말로 바꾸기 위한 용어 순화 공모를 이달 한달 동안 실시하며, 이번 행정 용어 정리 작업에 참여코자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산림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산림행정 용어 순화 공모란에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 당선된 누리꾼에게는 ‘나무와 풀`버섯 `곤충 도감’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며, 산림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아진 각종 산림관련 아이어디를 대상으로 ‘산림 행정 용어 자문단’을 구성해 알기 쉬운 용어로 고쳐 언론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고, 김남균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어려운 산림행정용어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하는 것도 국민과의 소통하는 방법”이라며“용어 순환운동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적극성을 보였다.

산림청은 지난해 이미 200여개의 산림 관련 용어들을 정리해 순한 우리말로 전환한 바 있다.


황기수 기자

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