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채종규, 이하 DIP)과 일본 이시카와현 산업창출지원기구(전무이사 요코가와 타카유키, 이하 ISICO)는 지난 12일 대구 EXCO에서 양 기관간의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DIP와 ISICO는 2002년 한·일 경제교류회의 참가를 통해 인연을 맺어 양국간의 지역기업 산업 교류를 위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04년부터 매년 2회 상호 방문을 통한 정기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302건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과 205여개의 양국 기업이 참가하여 7건의 계약이 성사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계약 금액은 약 90억원에 이르며, 대표적인 성과로는 지역 기업인 (주)이지스, (주)씨엔소프트, (주)코뱅크 등과 CPU, C-grip, I2 등 일본 기업간의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올해도 e-fun 2011 전시회 및 융합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에 ISICO에서는 8개사 12명이 참가하여 13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좋은 상담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DIP 및 대구 지역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준비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수출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