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이달 16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 만 20세(1991년생)가 되는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ㆍ격려하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 39회째를 맞는 이번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GYSD : Global Youth Service Day)과 연계하여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개월간(1회 2시간 이상) 지역사회 여러 문제를 해결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봉사활동을 수행한 청소년 중 각 시ㆍ도별 10명을 선발하여 이달 15일~16일 2일 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기념식은 16일 10시에 개최되며, 1일차에는 팀별로 한달 간의 봉사활동 경험을 발표하고 성년의 의미와 청소년 스스로 성년이 되는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2일차 기념식에서는 30일간의 봉사활동 소개와 함께 성년이 되는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 영상 상영, 청소년들이 성년이 되는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특히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멘토 강연(해비타트(케냐), 박혜경)이 진행된다.

해비타트(Habitat) : 무주택 서민의 주거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1976년 창설된 국제 단체

여성가족부 김교식 차관은 “이번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성인이 되는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성년이 되는 우리 청소년들이 역량을 적극 계발해 사회를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