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센터 대전협의회 사무처장 정주신 박사가 19일 대전한밭고에서 통일에 대한 특강을 했다.

대전지역 통일교육센터(센터장 장인순)가 실시한 제4차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가 19일 오후 1시 대전 한밭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통일교육센터 대전협의회 사무처장 정주신 박사는 통일의 당위성과 학생들의 바른 통일관,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정착화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여기에 참여한 한밭고 1학년 한 학생은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며, "국민 모두가 통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통일되는게 아닌가요"라며 오히려 학생답지 않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학교 김새환 통일담당교사는 "학교 통일교육도 의지가 문제인 것 같다"며, "늘 반복적인 학교순회 통일교육이 학생들에게 점차 인식이 되가는 것 같다"고 동감을 표시했다.


대전취재본부 황기수 기자

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