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두관 도지사의 시군 순방 4일째를 맞아 23일 사천시를 방문 오전 9시30분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만규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52명, 주민대표 143명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현안(건의)사항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연구과제 보고를 청취하고, 10시부터는 천성봉 도 정책기획관의 도정보고와 지역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지고 10시40분부터 20분간 브리핑룸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순방 취지를 설명하며 환담하고, 11시에는 시의회를 방문해 시의원과 환담을 나누었다.

정만규 시장은 지역현안으로서 전국 최초로 바다를 지나가는 특화된 ‘해상 케이블카 설치’, 2013년 도민체전 유치에 따른 ‘체육시설 개선’, 친환경적 ‘종합 장사시설 신축’ 등을 건의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과제로서 다양한 레저수요에 대응하고 새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수상항공 레저관광 시설 설치’, 쌀뜨물을 이용해 친환경 농자재 및 세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발효액을 생산하는 ‘다목적 미생물 배양기 개발’을 보고하였다.

이에 김두관 도지사는 정만규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적시성·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정책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사업의 사업성·타당성·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해서 경남의 지역간 균형과 상생발전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다함께 행복한 복지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고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김두관 도지사는 24일 양산시, 27일 오전 거제시, 오후 통영시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취재본부 천명수 기자-

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