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영어교육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주)문화뱅크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영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 설명회등 경진대회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문화 특별구를 지향하는 수성구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초?중학교, 대학교, 영어 교재업체, 어학 기자재업체, 영어 온라인 콘텐츠업체가 참가하는 등 약 10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영어와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과 학습의 장점을 접목한 영어 학습방법, 원어민들과 마음껏 영어를 즐기면서 체험하는 각종 영어놀이체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특강 및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의 영어 웅변대회와 영어 에세이대회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로 진행된다.

영어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겠으나 대구시는 다가오는 8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세계곤충학회 및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시점에서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시민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시 무료입장 할 수 있다. 박람회 사전등록 및 행사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053-384-7245)이나 홈페이지(www.english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영어교육의 중요성 인식과 더불어 쉽게 즐기며 영어를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글로벌 교육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전 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