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화) 21:18
| 보호관찰 청소년 2,000명에게 동반자를 맺어주다 임춘형 기자 |
| 2011년 06월 05일(일) 22:29 |
|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법무부와의 협조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 2,000명에게 그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보호관찰은 소년법상 상대적으로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구금대신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보호관찰관의 개별적 지도ㆍ감독을 받아 사회복귀가 용이하도록 하는 제도(단기1년, 장기 2년으로 1년 연장 가능)
청소년동반자(Youth Companion)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 분야에 자격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선발하여, 위기청소년에게 심리적ㆍ정서적 지지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발굴ㆍ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880명의 동반자가 선발되어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1388, 문자상담(#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부모, 교사 등 청소년의 문제를 인지한 상담원이 서비스를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국 PA(personal adviser), 프랑스 에듀까뛰르(educateurs), 독일 조지알아르바이터(sozialalbeiter) : 선진국에서는 청소년이 있는 현장에서 개별적인 접근과 지지를 통하여 위기청소년에게 개입하는 것이 예방, 자립에 효과가 크다고 보고된바 있다.
청소년 동반자들은 다양한 위기와 고민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직접 찾아가 청소년의 문제유형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며, 6개월 간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상호간의 신뢰가 형성되는 등 상당한 효과를 제고할 수 있다.
청소년 문제해결시 동반자의 도움 정도 : 87%, 수혜청소년 만족도 : 86.4% (한국청소년상담원, 09) ’08년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자율평가시 복지부 35개 사업 중 1위 (평가점수 77점)
’10년 CYS-Net*을 통해 지원한 위기청소년 128,426명 중 동반자가 지원한 실적은 25,675명으로 위기청소년의 20%수준에 불과하나, 동반자프로그램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성가족부는 법무부와 협조하여 보호관찰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특별 관리를 시행할 예정으로, 다양한 사유로 이탈했던 청소년에게 기존 보호관찰관들의 지도와 더불어 동반자를「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하고, 동반자 프로그램을 보호관찰 프로그램의 필수이수 사항으로 포함하여 보호관찰청소년의 참여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의 소년범죄 및 비행예방부의 Model Program : 경찰훈방이나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소년범 등에게 교정적 접근 외 상담 치료적 접근을 통해 그들의 심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재범 방지에 필요 프로그램 실시
또한 동반자 프로그램은 심층적인 심리적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CYS-Net을 통한 각종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할 수 있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원만하게 사회에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호관찰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하고 싶거나 취업을 통하여 자립을 원하는 경우, CYS-Net의「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사업」및「두드림존 사업*」등의 연계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두드림존 : 사회ㆍ정서ㆍ교육ㆍ경제적 자립을 총괄하는 사업으로 진로지도, 진로동기화, 경제교육, 직업탐색, 기술교육, 학업지속 연계, 사회진출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이번 법무부와의 협조는 그 동안 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간헐적으로 실시하고 있던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동반자 서비스 지원이 청소년들뿐 아니라 보호자로부터 높은 호응도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여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ㆍ시행하게 된 다.
건양대학교 송원영 교수는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으로, 동반자 프로그램은 비행청소년 개인뿐 아니라 가정ㆍ학교ㆍ지역사회 등 총체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동반자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이들의 재범률 감소 및 올바른 시민으로 변화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보호관찰은 소년법상 상대적으로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구금대신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보호관찰관의 개별적 지도ㆍ감독을 받아 사회복귀가 용이하도록 하는 제도(단기1년, 장기 2년으로 1년 연장 가능)
청소년동반자(Youth Companion)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 분야에 자격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선발하여, 위기청소년에게 심리적ㆍ정서적 지지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발굴ㆍ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880명의 동반자가 선발되어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1388, 문자상담(#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부모, 교사 등 청소년의 문제를 인지한 상담원이 서비스를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국 PA(personal adviser), 프랑스 에듀까뛰르(educateurs), 독일 조지알아르바이터(sozialalbeiter) : 선진국에서는 청소년이 있는 현장에서 개별적인 접근과 지지를 통하여 위기청소년에게 개입하는 것이 예방, 자립에 효과가 크다고 보고된바 있다.
청소년 동반자들은 다양한 위기와 고민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직접 찾아가 청소년의 문제유형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며, 6개월 간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상호간의 신뢰가 형성되는 등 상당한 효과를 제고할 수 있다.
청소년 문제해결시 동반자의 도움 정도 : 87%, 수혜청소년 만족도 : 86.4% (한국청소년상담원, 09) ’08년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자율평가시 복지부 35개 사업 중 1위 (평가점수 77점)
’10년 CYS-Net*을 통해 지원한 위기청소년 128,426명 중 동반자가 지원한 실적은 25,675명으로 위기청소년의 20%수준에 불과하나, 동반자프로그램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성가족부는 법무부와 협조하여 보호관찰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특별 관리를 시행할 예정으로, 다양한 사유로 이탈했던 청소년에게 기존 보호관찰관들의 지도와 더불어 동반자를「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하고, 동반자 프로그램을 보호관찰 프로그램의 필수이수 사항으로 포함하여 보호관찰청소년의 참여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의 소년범죄 및 비행예방부의 Model Program : 경찰훈방이나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소년범 등에게 교정적 접근 외 상담 치료적 접근을 통해 그들의 심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재범 방지에 필요 프로그램 실시
또한 동반자 프로그램은 심층적인 심리적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CYS-Net을 통한 각종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할 수 있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원만하게 사회에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호관찰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하고 싶거나 취업을 통하여 자립을 원하는 경우, CYS-Net의「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사업」및「두드림존 사업*」등의 연계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두드림존 : 사회ㆍ정서ㆍ교육ㆍ경제적 자립을 총괄하는 사업으로 진로지도, 진로동기화, 경제교육, 직업탐색, 기술교육, 학업지속 연계, 사회진출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이번 법무부와의 협조는 그 동안 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간헐적으로 실시하고 있던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동반자 서비스 지원이 청소년들뿐 아니라 보호자로부터 높은 호응도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여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ㆍ시행하게 된 다.
건양대학교 송원영 교수는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으로, 동반자 프로그램은 비행청소년 개인뿐 아니라 가정ㆍ학교ㆍ지역사회 등 총체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동반자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이들의 재범률 감소 및 올바른 시민으로 변화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