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14일 11시00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업무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시는 2011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홍보, 입장권 판매, 공무원과 시민의 단체관람 등을 적극 협력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신성장동력산업 등 경제분야, 관광?문화?체육?청소년 분야,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지원 분야, 일반행정 분야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문동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부위원장, 박상태 대구시의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과 시 간부들이 참석하고, 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항도 기획조정실장, 정효성 행정국장 등 시 간부들이 참석, 양 지자체간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은 “서울-대구간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과 대구가 서로의 희망과 발전을 위하여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의 관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7년 3월 21일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유치후원 협정체결로 대회유치 성공에 큰 힘을 보태주셨음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으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70여일 남겨둔 중요한 시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님이 다시 한번 힘을 보태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거듭 당부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대구의 브랜드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서울시에서도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였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노보텔에서 진행된 오찬간담회에서는 김영훈 대구시육상경기연맹회장과 장영도 대구시생활체육회 회장이 참석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지원을 요청하였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