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정식원)는 15일 00:05경 벽진면 소재 창고에서 불법사행성게임물인 PC용 ‘바다이야기’ 50대를 설치 후 손님에게 충전용 카드를 이용해 포인트를 충전해주고 획득한 포인트만큼 이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약 78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피의자 이OO(35세)을 검거했다.

벽진파출소장 최정식 경위는 검거 당일 벽진면 소재 창고에서 피의자가 등급미필 게임물인 ‘바다이야기’ 게임기를 설치 사행행위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생활안전계 및 강력팀 등 합동단속반이 현장을 급습, 손님 5명은 ‘바다이야기’ 게임을 즐기고 있었고 피의자의 책상에서 환전 후 기록한 장부, 현금 780만원, 충전용 카드 등에서 범죄혐의 인정되고 피의자 및 손님 모두 범죄사실을 시인해 게임기 50대를 압수하고 피의자를 검거했다.

정서장은 “최근 참외농사로 농가소득이 높아 도박의 유혹에 빠져들 수 있으므로 지역경찰의 예방 홍보와 더불어 불법게임은 앞으로도 엄단하겠다”며 지속적인 단속의지를 피력했다.



중부취재본부 윤종선 기자

윤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