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청사 무궁화홀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경찰협력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치안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그동안 대전경찰은 CCTV를 확충하고 아동안전지킴이와 아동수호천사 활동,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제작, 유해전단지 특별단속, 풀뿌리치안활동, 으능정이 여성청소년치안센터 개소, 여성안전귀가서비스,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 창설, 절도범죄 텐텐 운동, 불법사행성 게임장척결, 교통싸이카 기동순찰대 창설, 무단횡단 근절 100만인 서명운동 등 여러 활동을 해왔고 이에 대한 평가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의 경우는 26건의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김학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 치안성과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청 중 대전청은 정보통신지원 만족도 전국 1위, 사이버수사 2위 등을 기록했으나 16등 한 것도 있다”며 “잘한 것도 있지만 미흡한 것도 있는 만큼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그동안 직원들과 경찰협력단체의 노고를 위로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대전경찰밴드의 연주를 비롯한 직원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황기수기자

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