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20일 ‘강서구 실버 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서구 실버 축구단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강서구 생활체육 축구연합회 소속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단장(이원희), 부단장(윤병현, 이상목), 감독(최길수), 총무(손석주), 선수 2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축구단은 (사)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산하단체로 활동하게 되며,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관 공식 축구대회는 물론 실력향상을 위한 친선경기 등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강서구 실버 축구단은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에 개최되는 ‘서울시장배 실버 축구대회’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자정시간에 우장산축구장에서 훈련과 연습을 병행한다.

20일 오전 10시 40분 우장산축구장에서 개최된 창단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대한노인회 강서지회장, 축구관계자, 실버축구단 창단멤버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서구 60대 상비군과 친선경기도 펼쳤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 실버 축구단이 이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축구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나아가 축구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실버축구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