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공항활성화T/F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발족하는 위원회는 상공회의소, 지역발전협의회, 운수업계, 여행업계, 공항공사, 해군6전단을 비롯한 공항 관계자 등 민관군 합동 2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예산/지원팀, 모객홍보팀, 공항운영팀, 항공운항팀, 연계교통/모객팀, 총괄팀 등 6개 분야 팀으로 구성되며 회의를 통해 국제선 부정기편 신규취항, 공항연계교통 확충방안, 모객우수여행사 시상제 운영,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등 분야별 아이디어 발굴 및 모객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KTX 2단계 개통과 도로망 확충 등으로 포항공항 이용객이 전년과 대비해 21.4%가 감소하고 오는 2014년에는 서울-포항 KTX직결선이 개통될 예정에 따라 위기를 맞고 있는 포항공항이 이번 위원회 발족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