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은 국제행사를 겨냥하여 녹색청결도시와 메디시티 대구에 초점을 둔 녹색청결인력(green cleaner) 20명을 양성, 70% 취업을 목표로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4주간 과정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 20분 제일간호학원(서구 내당동) 2층에서 개강한다.

대구시 교육협력담당관에서 공모한 2011년도 평생교육우수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여성회관이 제출한 “Green Cleaner 취업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시비 900만원을 지원받아 평생교육을 통한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열게 되었다.

교육대상자는 대부분 자녀양육 등으로 직장생활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취업을 희망하는 5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이들은 수료전후로 중급병원 이상에서 병원의 청결한 이미지를 만드는 최일선 필수요원으로 활동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청소인력은 용역회사에서 조달하기에 저임과 빈번한 근무지 변경 등으로 소속감도 의욕도 없어 이를 개선하고자 병원 측 요구로 교육과정을 마련하였기에 일정한 기간을 거쳐서 정식직원으로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교육기간은 21 ~ 7. 18, 4주간 실시, 취업대비교육 20시간, 직업소양교육 10시간, 직업전문교육 70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대부분 현장위주 교육으로 실시된다. 취업대상 중급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 의료상식, 장비운용 등에 대한 수요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취업분야는 메디시티(Medi-City) 대구를 지향하고 있어 중급병원에 녹색청결 인력(청소인력)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목표는 70%로 하고 있으나 100%를 예상하고 있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