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장수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결혼 후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으며 자녀가 1명 이상인 가정 등 모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총 10세대를 우선 선정, 항공권 등 총 2천5백마원을 지원키로 했다.


임정금(38세, 장수읍 장수리)씨는 “저와 우리 가족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 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대상자가 모국방문을 통해 가족들과의 만남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맞춤형 한글교육, 사회적응훈련, 고충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