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소장 곽광희)는 13 ~ 24일까지 5개 반 10명으로 구성한 전담반이 방역취약지역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정화조 약 600개소에 대하여 모기유충조사를 실시하고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기유충 방제방법은 디퍼(400㎖ 국자)를 이용하여 대상 정화조의 물을 10회 이상 반복하여 떠서 국자 안에 몇 마리의 유충이 있는지 확인하며 모기유충이 국자 당 평균 1마리 이상 채집되면 정화조에 유충제를 직접 또는 간접(변기투입) 투입한다.

그리고 정화조 발생모기의 주통로인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친환경적인 물리적 방법으로 모기의 탈출을 차단함으로써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켜 감염병 매개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정화조의 주기적 유충구제 필요성과 방법 및 손쉬운 환기구 방충망 설치방법과 효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여 매개 질병에 대한 예방 효과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