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4동 주민센터(동장 석광백)는 200여 명의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지진대비 등 재난안전 특별 교육을 실시하였다.

민방위비상소집훈련은 적의 침공이나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민이 수행하여야 할 방공, 응급적인 방재·구조·복구 등 일체의 자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민방위대원의 비상소집을 훈련하는 것으로 1시간 동안 응소하여야 한다. 대부분이 바쁜 직장인들로 아침 시간을 내어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소집훈련은 비상시 긴급소집에 대비하는 것으로 소집 자체에 목적이 있어 훈련을 마치면 허무감을 느끼는 대원도 종종 있다. 이에 산곡4동 주민센터는 민방위대원의 소중한 아침 시간을 주변에서 일어 날 수 있는 태풍, 지진, 방사능유출, 호우, 폭설 등 각종 재난상황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민방위대원 황철수(가명, 38세)씨는 “각종 자연재난과 인공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재난안전특별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석광백 산곡4동장은 “올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과 같은 폭우가 다시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파수꾼인 민방위 대원의 책임 있는 준비와 대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민방위대원이 재난예방과 대처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