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이번 태풍 “메아리”의 피해에 대비하여 지난 24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25일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태풍피해 현장에 대한 순찰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고있다.

서구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전인 24일 전상주 부구청장 주재로 관련 과장 및 동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관내 저지대 지하주택과 급경사지, 옹벽 축대 등 재해 취약지 순찰강화 및 재해예방 대책강구를 지시하고 각 동장은 현장을 돌며 재해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서구는 25일 오전 9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부구청장, 총무국장이 재해취약 현장에 대한 순찰을 시작했고 피해발생 현장마다 상황에 맞는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가로수 9그루가 쓰러져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나무를 서부소방서와 협조하여 바로 제거하는 등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고 생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작업에 전 직원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