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7일 실과소 및 읍면동장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삭도설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삭도(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하여 그 동안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및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남원시는 2009년에 삼성경제연구소에 의뢰 지리산 삭도설치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을 수립하였으며 지난해 11월24일 환경부에 지리산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삭도설치)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또한 5월3일에는 개정된 자연공원 삭도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 신청 예정이다.

삭도(케이블카)설치는 국립공원의 환경을 보전 및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우)의 탐방기회 제공, 관광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중이며, 남원시에서 추진중인 삭도(케이블카)설치는 산내면 반선마을에서 지리산 반야봉9부능선 까지 총 6.6km에 달하며, 뱀사골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이다"고 전했다.

지리산권에는 현재 남원시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경남 함양?산청군 전남 구례군에서도 삭도 설치를 위하여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나 남원시는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이후 지리산 삭도 설치에 대한 범 시민적인 공감대형성을 위하여 추진위원회를 구성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으로, 지리산 삭도유치 선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