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1일 민선 제5기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취임 1주년 기념식을 부평구 소속 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민과 나누고 소통하는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이날 새벽 5시부터 부평깡시장과 부평 일일취업 안내소를 방문해 일용근로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자리를 찾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날 홍미영 청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삼산동 청소년수련관, 십정동 푸드마켓1호점, 십정동 햇님방, 산곡1동 시정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구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였다.

취임식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 1년의 구정 주요성과로 참여와 소통의 행정 실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도입 및 여성과 약자 배려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 등을 꼽으며 앞으로도 구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지역공동체 지원과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온, 평등, 평안 등 3평 정책의 추진으로 편견이 없는 다양한 문화 존중 등 나눔과 균형이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세입감소와 사회복지비용의 과다 발생 등으로 구의 재정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구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끝을 맺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