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과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를 7월부터 운영-

충청남도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임춘형)는 협의 및 재판 이혼과정에서 이혼 위기 가정의 가족기능을 회복하거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이혼위기가족 회복지원 사업」을 7월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와 대전지방법원논산지원이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며,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가 대전지방법원논산지원의 협의 및 재판이혼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 상담사와 상담 없이 당사자간 합의만으로 이혼하거나, 이혼에 이르게 된 갈등을 서로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재판이혼의 경우는 대전지방법원논산지원에서 충청남도 부여가정(성)상담소에 상담을 의뢰하여 이루어지고, 협의이혼의 경우에는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의 전문 상담원이 이혼신청자를 위해 1주일에 1번씩 법원에 나가 출장상담을 하며, 전화 또는 센터를 내방할 경우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청남도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에서는 이혼위기 부부를 대상으로 가족상담(최소 6회기 이상), 부모교육, 집단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모의 이혼과정에서 심리, 정서적 불안이 심한 미성년 자녀에 대해서는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의 심리치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법원이 실시하고 있는 상담위원(한국가족상담협회 가족상담전문가 임춘형 소장)을 위촉하여 운영방식을 보완하고, 가족상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위기가족 회복 지원 및 부부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운영한다.

충청남도 부여가정(성)폭력상담소는 금년도 사업을 바탕으로 ‘12년도는 더욱 건강가정지원을 위해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