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서 경품으로 받은 냉장고를 포항시 행복지원단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윤이열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장과 김상태 포항시주민복지과장은 5일 남구 오천읍에서 친정어머니와 3명의 자녀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모자세대인 송 모씨 댁을 방문해 시가 12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냉장고는 박노대 대구은행 차장이 지난 6월 19일 포항해변마라톤에서 참가해 경품으로 받은 것으로 박차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은행과 포항시 복지돌봄센터에 그 뜻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복지돌봄센터를 운영중이며 민간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지난 6월 80개 민간기관과 포항시 행복지원단 협약을 맺어 운영해오고 있다.

윤이열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장(제일 오른쪽)과 김상태 포항시주민복지과장(제일 왼쪽)은 5일 남구 오천읍에서 친정어머니와 3명의 자녀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모자세대인 송 모씨 댁을 방문해 시가 12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전달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