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관내 실직자 및 구직자들의 취업의욕 증진과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최근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에서 일자리 현장지원 활동 결과 나타난 인천 서구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2011 인천서구 채용 한마당’을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인천 서구청(청장 전년성)과 인천북부 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병룡)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처음으로 손을 잡고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구지역의 26개 중소기업 구인업체와 500여 명 이상의 서구 거주 구직자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구인자와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현장면접의 장’을 마련하여 실업자에게는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게는 현장일자리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아울러 참가업체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접수, 실업급여?내일배움카드제?취업성공패키지 등 안내, 전직지원 프로그램 홍보, 노동법 상담 등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구인업체 중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하여, 서구 거주 주민으로서 청년실업자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 만료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채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서구청과 협약 체결을 통하여 1인당 월 60만 원을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번 채용한마당 개최를 통하여 서구청과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은 “일자리 현장지원 활동으로 조사된 구인업체, 서구지역 교통 불편으로 인력난을 호소하는 사업장 등과 구직자를 현장면접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지역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모두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2011 인천 서구 채용한마당 공동 주최로 말미암아 서구지역 청라산업단지 등 교통 불편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지자체와 고용센터간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킴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