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하여 11~18일까지 구제역 3차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3차 예방접종은 지난 1월, 2월에 이은 3차 예방접종이며 2차 접종한 모든 소에 대하여 의무 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원할한 접종을 위하여 지난 4일 접종 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7일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등 모든 기자재를 공급하고 11일 09시부터 모든 농가에서 일제히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송아지, 자돈, 신생염소에 대해서는 매월 1일 ~16일 2회에 걸쳐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여 농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구입한 미접종 송아지에 대해서도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 명령』고시에 따라 모든 소, 돼지, 염소를 거래시에는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가 의무화 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축산농가 불편이 없도록 예방접종 확인서 64,000부를 제작하여 읍면동에 공급했다.

시 축산과장(서동우)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예방백신이 필수적이며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을 실시하고, 거래시에는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