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회의를 끝으로 2년간 임기를 마쳤다.

3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난 2009년 7월 첫 발을 내딛어 2년 동안 지역사회복지계획 심의와 사회복지 지역대회 개최, 다양한 분과사업 의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3기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의 성과를 돌아보고 분과사업인 소외계층 보금자리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체험학습, 다문화가족을 위한 줌머족 보이사비 축제에 총 7백만 원 지원을 의결했다.

도종운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복지계획과 시책에 대한 심의 및 건의 기능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기구로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회의인 만큼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여러 위원들의 소회를 듣는 시간을 통해서 몇몇 위원들은 지역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과 사업비 증액을 통한 분과사업 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영록 시장은 “지난 2년간 임기동안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열심히 애써준 노고로 김포시 복지시책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파트너십이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4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7월중 구성될 예정이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