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6회 도민체육대회와 제21회 충남생활체육문화축제 유치 쾌거 -

부여군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제66회 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고, 내년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21회 충남생활체육문화축제의 유치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특히, 제66회 도민체육대회는 그동안 유치 여론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부여군민의 숙원사업으로 군정이 시작된 이래 최초로 유치에 성공해 군민의 자긍심과 역량을 대내외에 한껏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민선 5기 부여군정 출범이후 지난해 2010세계대백제전을 치러낸 저력을 바탕으로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정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이용우 군수의 광폭행정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우선,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정비에 나섰다. 현 부여종합운동장 인근에 군민체육센터를 내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으로 금년도 사업비로 67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또한, 금년 안에 관람석 의자 설치 및 전광판 교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합운동장 시설보강 사업에 10억원, 군민체육관 지붕 및 바닥 보수 등 리모델링 사업에 5억원, 구드래 잔디구장 시설보강에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아울러, 은산면 농어촌복합체육시설 사업도 금년도에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금강변 둔치공간에 집단 체육시설 단지가 들어서고, 군에서 별도로 추진 중에 있는 각종 휴양 및 레포츠 시설단지까지 추가될 경우 대회 유치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제39회 군민 체육대회를 금년도 10월 22일에 부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종목은 5개 종목 18분야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재경, 재전, 재 인천 향우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출향인사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체육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켜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