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순방 때 함께 봉사활동 했던 기자들에 안부 인사 보내-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일부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게 지난 아프리카 순방 때 에티오피아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한 기자들에게 건강 등 안부를 묻는 문자를 보낸 것.

이 대통령은 문자에서 "이제 일주일이 지났는데 컨디션은 회복 되었습니까. 지난 순방 기간 중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어 고맙습니다"고 인사했다.

또 "에티오피아에서의 봉사활동은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OOO 기자에게도 뜻 깊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썼다.

이 대통령과 동행 취재진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의 4대 빈곤 지역 중 한 곳인 케베나를 방문해 직접 소독약을 뿌리고 어린이와 축구시합을 하는 등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 대통령이 봉사 활동을 순방 일정에 넣으면서 동행 기자들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취재단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동행 봉사가 이루어 졌다.


이동근기자

이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