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2동 주민센터(동장 김기영)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편성되었으며, 어린이 바둑교실, 어린이 탁구교실, 예절체험 및 농촌체험으로 구성된다.

부평구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탁구교실의 경우 접수 당일 정원 15명이 모두 충원이 되어 지난 20일 첫 수업이 이뤄졌으며, 어린이 바둑 교실은 22일 첫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3일 진행될 효체험 및 농촌체험에서는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이 체결되어 있는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로 흥천면 소재 서봉서원에서 예절체험 교육과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가 진행될 계획이며, 예절체험 후에는 흥천면 소재 농장으로 이동하여 토마토와 참외수확 등 농촌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40명이 참여하게 되며, 체험비 1만원을 부담하는 일반인 자녀와는 달리 수급자 자녀 8명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주민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